네오로마 게임은 중간에 끊으면 다시 할 때 영 헷갈려서...
시세이칸도 초반 하다가...처음 세이브한 게 이달 3일인가 그렇던데....
급 루트더블 땡겨서 하고 타임트라벨러즈 하고 다시 로딩했더니 역시나 생각 안나서(...)
막히면 한 루트 더 돌지^ㅁ^ 하고 그냥 무대포로 시작했다.
1주차, 야기사와/호즈미 역주목, 아라타/나가미네/하루 주옥.
2주차, 야기사와/호즈미 주옥, 아라타/하루 역주목.
아라타는 처음 주는 악보 연습분만큼 연주횟수 갖고 시작하니까 악보 고르기 시작하고는 하루 역주목 먼저 채우고 아라타 횟수 채우니까 편하더라.
중간에 하루 횟수 채우기 전에 주옥 들어가서/아라타 역주목 너무 빨리 채워서 그런지 공통루트 이벤트가 하나도 안 떠서 2주차만 예선까지 갔다가 나중에 다시 하긴 했는데, 맵 표시하는 거랑 연주 스킵 가능하다는 거 알아서 진난보다 엄청 편하게 했다.
진난은 맵 뛰어다니면서 캐릭터 찾고 연주 스킵되는지 몰라서 연주 다 하고 있었음ㅠㅠㅠㅠㅠㅠ
아라타 역주목도 중간에 이벤트 아슬아슬했는데 전날 밤에 퀵세이브하고 이벤트 뜰 때까지 로딩하면 된다는 거 알고 간신히 이벤트 다 봤다....2주차에 레벨5 요리도 아라타것만 만들면 됐는데 요리 신경 안 쓰다가 요리 렙도 늦게 채워서 파이널 전날 도시락 이벤트 보고 난리도 아니었다.
모르면 고생임.
근데 게임 하면서 막힐 때까지 매뉴얼을 안 보는 버릇이...
PSP때부터 버릇인데, 이상하게 매뉴얼 종이가 시간 지나면 습기 찬 것처럼 흐늘흐늘해지는 게 왠지 기분이 안 좋아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고자 빼보지도 않는 버릇이 생겼다.
뭐 맵 표시는 화면 하단에도 나오는 걸 못 본 거라 할 말이 없지만(...)
진난보다 드라마틱해서 스토리 좋았다.
캐릭터들도 호즈미 얼굴 흉터는 제쳐두고 진난보다 현실적인 편이...고?
호즈미 아버지 갑툭튀 감은 있었지만 흥미진진했다.
나가미네 캐릭터랑 위치, 취주악부와의 관계성도 좋았고.
캐릭터는 나가미네가 취향에 가까운데 느낌 좋은 건 하루고 엔딩 마지막까지 남겨두다 본 건 야기사와.
호즈미도 3 본편 처음 등장 때 뜨악 했던 게 생각나서 웃길 정도로 좋은 캐릭터.
근데 아라타는...애도 착하고 이야기도 괜찮았는데...
존재가 시끄럽다. 주위에 있으면 적응 안 될 것 같아. 거기다 2주차 플레이때 고생했더니....^ㅁ^
엔딩곡 분위기 좋더라. 딱 시세이칸 분위기. 씩씩해.
오마케랑 아직 볼 거 좀 있는 모양이니까 자기 전에라도 돌려보고 엔딩곡 다시 듣고 UMD 빼야겠다.
그 외에.
타니야마는 적응 되어서 그 정도도 아닌데, 예전에 세이소학원제 DVD 보고 이토켄 얼굴이 박혀서인지, 야기사와 나올 때마다 자꾸 야기사와가 보이는 게 아니라 이토켄이 어른거려서 은근히 집중 안 되더라.
참 좋은 캐릭터인데....야기사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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