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로자키 키시시키의 인간노크 / 니시오 이신

파우스트 연재분을 읽다 말았더니 노벨즈판 나와서도 어디까지 읽었나 영 헷갈려서 흐지부지 놔두다가 이제 겨우 다 읽었다. 용0 끝내고 키시시키 다 읽기 전에는 게임 금지라는 자기룰을 만들었더니 읽히네.

키시시키는 비주얼이 마음에 안 들어서 처음에 잘 안 읽혔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키시시키가 시키기시 키시키인데 그걸 잊고 있었다. 키시시키는 굳이 캐릭터 안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음.

바케모노가타리처럼 안 본 사이에 열댓권 나왔으면 대책이 안 서니까 안 찾아보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이 뒤에 마가시키+히토시키 네 권이 다인 것 같다. 얼른 읽고 '인류최강의 첫사랑' 읽어야지. 새삼 읽을 기분이 든 데에 저 '인류최강의 첫사랑' 출간 영향이 컸는데 키시시키에서도 막판에 아이카와 준이 잔뜩 휘둘러줘서 신났다.

헛소리 시리즈 읽으면서 맘에 든 문장 중 '지지않는 꽃은 없어도 피지 않는 꽃은 있다'가 있었는데 하나 더 추가. '죽을 각오로 덤벼봤자 죽을 뿐'(...) 그 뒤에 웃으면서 죽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맺는데 그냥 저 문장 임팩트가 강해서 웃으면서~는 잊어버리고 죽을 각오로~만 앞으로 기억할 것 같은 예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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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2nd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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