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NieR Automata

게임'17 2017. 4. 10. 15:41

기다렸던 작품인데 한글판 나오기 전에는 끝내서 기분적으로 정말 다행이다.

 

요코오 타로 작품은 니어 레플리칸트만 해봤고, 배틀 조작은 취약해서 레플리칸트와 뭐가 더 좋다는 비교는 불가능하므로 스토리면에서만 봤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의외성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레플리칸트가 더 취향이긴 한데 오토마타도 설정집으로 이것저것 보충되는 부분이 생기며 감상 면에서 보완되는 게 있으려나? A루트 엔딩에서 으음? 싶었다가 엔딩 다 보면 감상이 바뀌려나 했는데 끝까지 A루트 감상 그대로였다. 작품 내에서 서브퀘스트 등 레플리칸트와 링크되는 부분도 가급적 찾아봤는데 이걸론 부족해...

데보루/포포루 이야기는 좋았다. 일단 설정집 나오는 대로 사서 읽어볼 예정.

2B도 9S도 A2도 모두 매력적이었고 작품 분위기도 좋았기 때문에 애정을 붙일 부분이 더 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레플리칸트 때는 어떻게 퀘스트 100퍼 채운 건지 모르겠다.

이번 오토마타는 챕터샐렉터도 되고 너무 시스템 친절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인데 내 근성과 시간 여건이 파고들기를 허락하지 않는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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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플포판 비타판 둘 다 샀는데 생활에 여유가 없어서 결국 비타판으로 거의 다 플레이했다.

요새 시간이 없다. 정말 없다. 1월 게임 이거 하나밖에 못 했다니...


매일 시간 나는 대로 조금씩 시간 걸려서 했더니 스포일러 피해다니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 와중에 찬반양론 엔딩이라고 해서 좀 불안했지만...난 메피스토상 2회 수상작으로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접하고 또 맞아서 그쪽 라인업을 읽어온 인간이기 때문에(V3 트릭 협력 키타야마 타케쿠니도 메피스토상 출신에 원래 좋아하는 작가였고) 큰 걱정까지는 없었다.

이 점은 좋게도 작용하고 나쁘게도 작용했다. 좋게는 엔딩의 전긍정이 가능했고 나쁘게는 6장 키보가미네학원 ***** 아이템 발견으로 피스가 너무 쉽게 맞춰진 거. 

마지막 챕터 전개가 그 전까지 단간론파라는 작품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거나 좋아했는지에 따라 받는 인상이 다양해질 것 같은 전개라는 건 이해할 것 같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의미 미스터리에서 이따금 다뤄지는 추리소설가의 원죄라는 테마와도 공통되는 부분이 있었고, 그걸 다뤄 풀어나감에 있어서는 최고의 흐름이었다고 느꼈다. 마음에 들었다. 플포판 비타판 둘 다 산 거 후회 한 되고 의견이 다른 누군가와 논쟁할 생각 없을 만큼은.


아쉬운 게 있다면 역시 애니메이션 단간론파3의 존재. 여기에서 등장하는 필살기와도 같은 그게, 차라리 3 애니가 존재하지 않았고 게임에서만 등장했더라면 하찮은(?) 느낌을 덜 유발했을 것 같은데...-_-

뭐 애니의 죄는 그것 하나만도 아니니 넘어가고.


오랫동안 기대하며 기다려왔는데 그 기대만큼은 채워준 작품이었다.

아직 캐릭터들이 1, 2 등장인물들처럼 정이 붙지는 않지만 스쿨/아일랜드 모드 같은 베니자케단 하고 나면 또 정이 가겠지...싶은데 이 시간이 날지가 문제.

리로드는 트로피 컴플리트를 했는데 그 때 나는 대체 무슨 근성이었지...? 이번작은 미니게임 고난이도 고랭크 트로피가 있어서 능력상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순수하게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트로피도 있어서 요즘 상황에서는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요새 페5나 용6나 이거나 다 할 거 남겨놓은 채 클리어에만 의의 두고 끝내고 있는 것 같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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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연말결산

게임'16 2016. 12. 31. 23:00

요새 비타 어딨는지도 모를 정도로 안 굴리고 있어서 이번해 비타게임 거의 안한 줄 알았는데...

나름 개중 가장 많이 했네. 전년/전전년도에 비해 적지만...

이번해는 역시 PS4 도입이 컸던 것 같다. 소프트 많이 안 샀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꽤 했는걸?

작년에 빌려서 가지고 있던 게임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죄책감이 들고 있다.

이하 집계. 체험판인 단간론파VR은 제외했다.

 

#기종별 플레이한 게임

 

2014년

2015년

2016년

PS4

-

-

9

PS3

4

15

6

PS2

-

3

1

PS1

-

-

1

VITA

16

12

11

PSP

15

-

1

Wii

-

-

1

3DS

1

-

1

iOS

1

2

-

PC

3

6

8

합계

40

38

39

 

용과같이 키와미로 시작해서 용과같이6로 마무리한 한 해.

시리즈 끝이니 이것도 이번해까지인가...2년동안 열심히 재밌게 했다.
하반기 비타 게임 플레이 수가 적었는데 오토메게임을 거의 안 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특히 최근 두어달은 게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 전까지처럼 단순 흥미로 선뜻 손을 대기도 힘들어졌고...그러다보니 게임 자체에 흥미가 떨어지는 현상이...으으;;

 

#새해에 하고 싶은 게임

예약해둔 게임은 단간론파V3, 니어 오토마타 두 개고, 킹덤하츠 신작 나오기 전에 전작들 끝내고 싶다.

3DS에 하다 만 테일즈오브디어비스도 마저 하고 싶고...코르다4도 발매일에 사서 묵히고 있고...

게임기 앞 테이블에 파판15랑 드클VR도 굴러다니고 있고...답이 없군^^

 

#2016 결산 올해의 헤르츠상

최우수상 : 니어 레플리칸트

이걸 나왔을 때 했어야 했는데ㅔㅔㅔㅔㅔㅔ 나중에야 안 게 너무 분한 작품!!!!

 

우수상 : 도쿄NECRO

에로만 없었으면 공동 최우수상이었는데. 나중에 일반판도 나왔던데 디스크 보내줄게 교환해줘.

 

예상의 명작상 : 페르소나5

후반 일부 부분에 다소 아쉬움은 있었으나 기대만큼을 충족시켜주었다. 요즘 이런 경우 잘 없어...

 

의외의 명작상 :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전작이 전작이라...그런데 링크가 너무 훌륭해서 그만 전작의 플포판도 사버렸...읍....!

 

눈물상 : CLANNAD

기적 관련 전개는 절대 취향 아니지만 코토미 루트나 아버지와의 갈등 해소라던가 훌륭했다.

 

 

이번해는 내 게임하는 행보가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안좋았다.

사실 중반까지는 작년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반성.

은 하는데 내년이라고 시간이 날지가...

일단 신작들이라도 나오고 바로바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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