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속도로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힘내서 이틀째.

앞에거 다시 읽어보니 탈력감 쩔어서 좌절할 것 같다.

여행기 재밌게 잘 쓰는 분들 진짜 존경함ㅠㅠㅠㅠㅠㅠ



전보다 텐션 올려보려고 노력해봤다.

노력은ㅠ


이 날 나에게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게 판명. 와, 이제 힛키다 못해...

다음날부터는 계속 선크림 챙겨발랐는데 이 때 심하게 데여서 그런지 요즘은 외출 때 선크림 발라도 계속 두드러기 돋아서 잘 가라앉지도 않는다. 내년 여름에는 진짜 조심해야지.

더위 자체는 양산 쓰면 버틸 만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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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Are you Alice?

게임'14 2014. 9. 4. 18:02

 

 

간만에 드씨 들으면서 작성중.

 

드씨는 모으..다 말았는데 이것도 참 외전 막 나오고 코믹스 막 나오고 꽤나 사골이라...

게임 나왔을 때부터 살까 말까 살까 말까 했는데 당시 나는 오토메이트라는 회사에 트라우마가 있었다.

지금은 많이 불식됐지만... 어쨌든 그래서 안 하고 넘어왔는데 주위에서 빌려주셨다. 만세!

 

처음에 미련이랑 맞닥트리기도 하고 공작부인도 나와서 사건이 일어나고 해서 가필 엄청 많이 됐네...싶어서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면 플레이타임 되게 길겠다 생각하고 진행 잘 못 하고 조금 하다가 쉬고 하다가 쉬고 그랬는데 딱 그 부분뿐이었다.

전체 선택지 차트로 보면 공작부인 이야기가 절반 정도긴 하니까 짧지 않기는 했는데, 하긴 드씨 분량만 생각하면 CD 세 장, 길어야 3시간 30분 분량이니까 그것만 가지고 게임 한 편은 무리였겠지. 그래서 하기 전에는  억지로 멀티엔딩으로 만든 거면 어쩌나 겁낸 부분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아니었다.

그래도 플레이타임이 안 나오기는 하는데, 그건 2주차 돌면 추가 스토리 들어가는 걸로 해결 본 듯.

2주차는 본 부분은 스킵하긴 했는데 천천히 하려면 그냥 다시 처음부터 쭉 읽어도 좋았을 것 같다.

흐름이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던 건지 앞뒤 연결이 정확히 안 돼...

드씨에서 시로우사기가 병적으로 미친듯이 떠드는 부분 좋아했는데 게임에서는 약해서 으음...? 했는데 2주차에 들어가더라. 눈물의 못에서 모자장수가 속은 거 알고 뛰어간 다음 앨리스가 쫓아가고/안 쫓아가고 차이도. 이것저것 신경 써서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작부인을 모르는 게 내 기억력 문제인지 안 나왔던 게 맞는지 복습하려고 드씨 들으면서 안 건데 본편 기준 게임으로 새로 보충된 부분도 있고 반대로 빠진 부분도 있나보다.

초반 네무리네즈미 만나러 가기 전 체샤네코랑 시로우사기 대화 장면은 빠지고 주점에서 나가서 체샤네코가 잠깐 앨리스 데리고 시로우사기 집에 가는 장면은 들어가고...1주차뿐이던가. 스킵 풀활용이라 기억이 안 나네.

도도새는 성우가 바뀌어서 기겁했다. 어린 목소리였는데 아저씨 목소리로 바뀌었어....gkbr

그 외에도 여러군데 차이가 있을 건데 내가 외울 정도로 들은 건 CD 첫번째장뿐이라 그 뒤는 잘 모르겠다.

 

설명 부족했던 부분이 본편에서라던가 클리어 후 BOOK 항목에서라던가 쉽게 풀려나오는 부분은 게임이 좋았는데 대화 템포가 좋은 걸로는 드씨가 좋았다. 게임은 O버튼 눌러야 대사가 넘어가니까 템포는 좀...ㅎㅎ

원작 있는 작품이 드씨가 되면 작품 분량을 CD에 밀어넣느라 묘하게 템포가 나쁘달까 재미가 없달까 그런데, 그러고보면 이 시리즈는 원작이 드씨라 그런지 드씨 자체를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다.

처음에 산만한 분위기가 적응 안 됐었는데 모리쿠보 씨랑 ZIZZ에 대한 애정으로 극복하고 나니 그 분위기는 그 분위기 나름대로 이 작품이구나 싶기도 했고...개인적으로 좀 정돈된 느낌이 더 들었으면 하고 쭉 생각했는데 이 작품이 정돈된 분위기였으면 인기는 별로 없었을 것 같다.

 

기타 앞뒤 연결 안 되는 감상.

드씨가 일러스트레이터가 한 번 바뀌었었는데 기분 탓인지 그림 분위기에 맞춰 성우들 연기가 좀 바뀐 것 같다. 예쁘다고 생각하는 건 바뀐 뒤 일러스트지만 첫인상 때문인지 캐스트는 바뀌기 전이랑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씨에서 모자장수가 뭔가 떠올리기 전부터 이상한 나라를 나가고 싶어했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딘가 설명된 게 있는 걸까, 게임에서는 빠졌던데. 이야기는 재미있었는데 설정 파고 내려갈 기력은 없어서 혼자 생각하고 말다보니까 궁금한 건 계속 궁금한 채 해결이 안 된다(...)

 

........

.....?

그러고보니 로제는 결국 뭐였지?

2주차까지 돌면 뭔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안나온 것 같...

시로우사기의 유일한 친구 포지션은 3월토끼 아니었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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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밤의 나라 쿠파 / 이사카 코타로

꿀잼. 고양이 톰 졸귀.

동화처럼 읽기 쉽게 써놨는데 친근한-_- 경우 많이 나와서 하하하하

마왕 때는 대놓고 쓰니까 좀 무덤덤했는데 쿠파는 생각하기 시작하면 허탈해지는 장면이 많네.

 

2.세상은 밀실이다 / 마이조 오타로

원래 팬이라 노벨즈판 읽었다가 문고판 나와서 문고판도 샀다가 노벨즈는 처분하고 문고판만 갖고 있다가 문고판도 처분하려다가 안 읽은 책은 못 버리겠어서 또 읽었다. 그리고 처분하면 전자판을 사겠지.

처음 읽었을 때로부터 삐-년이 지났는데 지금 읽으니까 그 때보다 더 감동이라 못 버릴 뻔 했다.

룸바바12가 뛰어내리는 장면ㅠㅠㅠㅠㅠㅠㅠ료쨩ㅠㅠㅠㅠㅠㅠㅠ

 

3.레드북-왈츠의 비- / RE

연필로 문질러야 나오는 문장으로 이야기에 반전을 출현시킨다는(=읽고나면 중고로 처분 불가) 컨셉의 게임북.

처음 샀을 때는 꼼수로 깨끗하게 읽고 뒀었는데 이번에 문질러가면서 읽으려고 했더니 오래 되서 그런가 안 문질러도 보이는 부분들이...^ㅁㅠ

당시도 생각했지만 컨셉도 재밌고 반전도 괜찮았지만 내용은 참 별거 없다.

 

4.Fetish / 타케모토 노바라

노바라는 다 사니까 샀었는데 인터뷰는 종류를 불문하고 잘 안 읽는 편이고 실린 단편은 야성시대에 실렸을 때 읽었던지라 방 사진이나 소설 무대 사진 같은 것만 보고 그냥 놔뒀었는데 이번에 싹 다 읽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모에의 ㅁ자도 몰랐던 분인데....안습.

작품 해설 중 트윈즈 항목 읽으면서 어디서 약을 팔어 하고 생각했다.

그러고보면 야성시대로 여기 실린 secretary-general 읽었을 때 아 이 사람 약 한 적 있거나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서 각성제로 잡혔을 때 별 충격이 없었던 것 같다-_-

 

5.사랑한다고 말할 마음은 없어 / 아이다 사키

이게 2권인데, 1권 때 음 좀 무게가 있는 내용이네 이 분 BL 빼고 그냥 경찰소설 쓰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건 그 정도는 아니었다. 무거운 거 읽을 기분은 아니었던지라 덕분에 빨리 잘 읽긴 했는데 마음이 복잡...

이걸로 집에 있는 처분할 예정의 종이책 BL은 다 읽은 듯. 이제 안 사야지.

 

 

이거 말고도 마이조 나츠카와가 시리즈 흙 연기 희생물이랑 코발트쪽 초심리요법사 키쇼도 대충 훍어보는 식으로 다시 읽는 등 8월은  전체적으로 재독이 많았다. Fetish도 들춰보기는 많이 들춰봐서 처음 읽는 기분이 아니었고...

9월은 두꺼운 책 위주로 읽고 치우고 싶다. 얇은 문고본은 아무리 치워도 치운 것 같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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