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글 털기용으로 시간 순 상관없이 간단히.

 

내용은 둘째치고 기다렸다 애착 가지고 한 덕분에 캐릭터나 작품에 대한 애정은 3보다 5가 높았는데.

이쪽은...작품이 신작이라...음악이...리믹스 없이 그대로인 거임.

.................그 느낌 알 사람은 알 것이다. 곡이 다 그 느낌이 그 느낌이야.......

가뜩이나 풀버전이라 집중력 끊어지고 중간에 조는 마당에 완전 잠 오더라ㅠㅠㅠㅠㅠㅠ

생각해보면 4댄싱도 3댄싱도 다 리믹스였고 그래서 곡마다 분위기 바뀌는 맛에, 맘에 드는 리믹스 더 듣는 맛에 했던 것 같은데 오우...본편 작품 속에서 들으면서 분위기 잘 맞고 좋네, 하는 거랑, 이걸 리겜으로 쭉 달리고 싶느냐 하는 거랑은 너무 다르더라.

덕분에 애정도에도 불구하고, 틀기는 여러번 더 틀었는데 순수 플레이 타임은 3댄싱이 5댄싱보다 더 나왔을 듯.

 

3, 5가 같이 나온 덕분에 몰아서 하느라/스토리가 동시진행 되는 식으로 똑같아서/그 스토리가 노잼이라 더 빨리 질린 것도 같고, 슬립 시켜뒀다가 바로바로 켜서 할 수 있는 비타판이랑 편의성이 달라서 덜 하게 된 것도 같고, 그냥 4랑 너무 똑같은 방식이라 참신함이 없어서 안 해진 것도 같은데 아무튼 트로피 따고나니 손이 안 가서 그 다음부터는 캐릭터들 얼굴 구경 하고 싶을 때 말고는 안 켰다.

차기작에도 댄싱 내게 된다면 그 땐 리믹스 필수로 넣고 스토리나 게임 방식도 좀 안일하게 가지 말고 생각을 해줬으면 싶다.

 

시간차를 두고 감상을 쓰면 싫은 기억은 잃어버리고 좋은 추억만 남아야 하는데, 이런 경우도 드문데...

Posted by 2nd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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