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엣날에 일본 플러스 처음 끊었을 당시 풀려 있길래 받아놨는데, 프리플레이 게임들이 으례 그렇게 되듯 다른 할 게임이 많다보니 언제 할 건지도 기약 없이 방치되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켜는 봤는데 내가 아는 디맥과 너무나도 다른 것이다. 

게임 방식도 조작감도 내가 느끼는 재미 정도도...


근데 그 와중에 일본에서 디맥텍튠 유통하던 사이버프론트가 주것씁니다.

그래서 이 게임도 샵에서 내려가고 다운로드 목록에서도 사라졌는데, 속으로 와 DL판 질러놓고 용량 없어서 지워놨던 사람들은 이게 무슨 재앙이야 싶으면서도 난 받아놓은 거 그대로 있고 플러스도 해지할 생각 없으니 무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다른 정보를 접했는데 마지막으로 기간 갱신된 시점의 플러스 기한까지가 유효기간으로 설정되어 있고 새로 라이센스 갱신이 안 된다는 것이다...

....뭐 알고서도 다른 할 게임이 많아서 또 방치했는데 한 열흘쯤 남았을 때 다시 확인해보니 플러스 프리플레이로 비슷한 시기 받아둔 게임들 중 유효기간이 텍튠이랑 같은 게 여러 개 있어서 설마 이거 다 막히는 건가?? 하고 쫄리기 시작, 관련 사안이 신경 쓰이면서 텍튠을 플레이하며 유효기간을 기다려보았다.


게임중 스샷은 못 찍게 되어 있는데 텍튠은 터치+횡방향이라 양손 쓰면서 하기가 영 불편하다.

처음 했을 때는 후면터치까지 생각하면 이게 인간이 하라고 만든 건가 싶어서 놨었는데, 근데 또 하려고 마음 먹고 하다 보니 방법을 찾게 되더라. 한 손은 받치고 후면 터치, 한 손으로 터치 조작.

근데 내가 튜토리얼을 제대로 안 해서 그런지 슬라이드 노트도 끝나는 지점에서 자꾸 미스 뜨는 건 그렇다 치고...디맥의 백미는 연주하는 듯한 플레이 방식이었는데...이런저런 권리관계 피하고 피해 나온 방식이라는 건 알겠으나 이 연주하는 듯한 느낌이 전혀 없다보니 곡이 좋고 말고랑은 상관 없이 성취감도 애매하고...

노트를 놓쳐서 못 치면 만회할 생각을 하는데 내가 스크린 보는 각도때문에 터치 위치가 나빠서 그런 건지 분명 터치한 노트가 미스가 나니....^_^+


곡의 장르 문제지 개인적으로는 우타쿠미575급 느낌이었다. 

연주 느낌 안 난다는 거랑...터치 씹혀서 열받는 쪽으로. 

텍튠이 더 플로우가 동적이긴 한데 횡방향 불편한 건 불편한 거라 감점.


그래도 막판에 열심히 해서 렙36까지는 했다.

곡 해금이 렙50까지 있는 모양인데 시간도 빠듯하고 노가다도 하기 싫고 그래서...

레벨 관련해서는 아예 렙100 트로피가 있는 모양이라 빠르게 포기할 수 있었다.



오블리비언 같은 전작부터의 명곡들도 있지만 이번에 특히 귀에 들어와서 나중에라도 찾아보고 싶은 곡들.

A song of sixpence는 아동 애니메이션 같은 영상이랑 노래가 너무 귀여웠다:D

게임 방식이 취향이 아니었다 뿐이지 곡들은 좋은 곡 참 많은 소프트...근데 카라 곡 너무 많이 넣은 건 NG.




그리고 관찰하고 싶었던, 플레이 중 기한이 오면 어떻게 되는가.

리겜을 파고 있던 중이건 뭐건 상관없이 자동으로 홈 화면으로 빠지면서 메시지가 뜨더라.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한이 다 되어 기동할 수 없습니다. 스토어에서 찾아볼까요?"

물론 스토어에도 없음. 미리 얘기 접한 대로 갱신도 되지 않았다.

(같은 날짜가 기한으로 되어있던 다른 게임들은 지금 실제 유효기간대로 다시 갱신되었다)

마지막 며칠 뿐이지만 그럭저럭 즐거웠어. 잘가려무나....바이바이



지운 후에는 슈퍼비트소닉이 덤핑이래서 지르려려다가 체험판을 받아보았다.

...키 음과 배경 애니메이션의 부재가 이런 거구나~하는 깨달음과 함께 지름 욕구가 사라졌다.

디맥이 하고 싶은 거면 그냥 디맥을 해야겠다. 추억보정일까봐 켜보기 겁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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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디바 신작을 2년 전 TGS 때부터 중계 본방 사수하며 기다린 것 같은데...

사전에 공개되는 정보들이 쫌 쌔하더라.

30곡이 30곡인 거지 뭐가 메들리 들어간 곡 다 하면 50곡이 넘는다고 입을 털어. 맞을래??

내 기준에 30곡은 풀프라이스 받고 낼 곡 수가 아니라.

그리고 중복곡 싫어하는데 그놈의 메들리에 중복곡 많이 들어갔더라^^

 

그러나 난 PSP 시절부터 프디바 시리즈의 호갱이므로...

국전에 하루 전에 풀렸다는데 그 정보는 캐치 못하고 발매일에 출동.

친구랑 사서 옆에 있는 스타벅스 가서 다른 볼일 보러 갈 때까지 열심히 디바를 했다.

볼일 보고 돌아와서 디바를 했다.

다음날도 했다. 다다음날도 했다.다다다음날도 했다. 잠 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했다.

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홀린듯 에리어 다 개방해서 크리스탈 다 채우고 이벤트 퀘스트 다 클리어했다.

그 다음에는 랜덤으로 드랍되는 모듈을 수집했다. 삽질도 좀 하느라 오래 걸렸다.

디멘션 주는 라이브 찬스타임을 성공 못 시켜서 땅파다가 스페셜라이브8에서 나오는 거 알고 얻었다.

모듈 100프로를 채웠을 때는 레코드가 플레이타임 63시간을 기록하고 있었다.

딱 여기서 긴장과 인내와 여러가지가 툭 끊어진 것 같다.

 

랜덤드랍.

랜덤드랍.

방금 여기 욕을 거하게 한 사발 했다가 백스페이스로 지웠다.

나는 랜덤드랍이 싫다. 여기서 랜덤드랍은 아이템파밍 말고 모바일게임 가챠 연상시키는 시스템.

물론 예전에는 포인트 모아서 샀고, 과거 모듈 다 사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어쩌면 저 63시간만큼 들었었는지도 모른다. 근데 열심히 포인트 모으면 다 살 수 있어! 하는 안심감이 있는 거랑, 이 곡을 또 플레이하는데 이번에도 안 나올지도 몰라, 하고 피를 말리는 거랑은 다른 거다.

이번에...공략 안 나온 상태에서 하느라 고생한 것도 없지 않지만 시간 낭비/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시스템을 그렇게 만들었으므로 모듈 개방 DLC를 팔기는 팔았다. 의상 카테고리별 400엔, 전체 1500엔.

근데 30곡에 풀프라이스 준 것도 억울한데 내가 미쳤다고 의상에 1500엔까지 더 주게 생겼냐??

그것도 없는 거 주는 것도 아니고 있는 거 못 꺼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내가 최근 용과같이도 하고 하면서 많이 세가빠 경향 생겼지만 이런 건 버릇 잘못 들이면 안 되지.

그리고 모듈만 개방시키면 뭐 할 건데.

내가 이만큼 해놓고 아직 룸아이템(역시 랜덤드랍) 100퍼 못 채웠다.

 

물론 재밌게 잘 하고 계신 분들은 있으니까.

PV 같던 화면 연출이 라이브로 싸그리 교체된 것도, 그래 뭐 취향에 따라 좋거나 말거나 하겠지.

(간혹 VR 관련 전개 의식한 거 아니냐는 글을 보는데 만일 그렇다면 더 까주고 싶다. VR 컨텐츠 무료로 풀 거 아니잖아 그걸로 돈 따로 벌 거면 디바는 디바대로 만들고 VR용 소프트는 그것대로 만들어야 맞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난 하나만 까겠다. 이 게임은 무리해서 플레이타임 늘이려는 수작을 너무 많이 부렸다.

메인이랑 서브를 나눠서 퀘스트랑 프리플레이 성적 관리를 나눠놔서 플레이한 기록이라도 남기려면 퀘스트 따로 프리플레이 따로 다 플레이를 해야 한다. 퀘스트에서는 스탠다드/그레이트/엑셀런트 이런 성적이 안 남기 때문에 풀콤 찍어봤자 보람이 없다.

그래서 퀘스트 다 하고 프리플레이 가서 성적 남기며 놀고 싶어도 랜덤으로 드랍되는 모듈(의상)과 선물용 아이템. 이 역시 퀘스트로밖에 드랍이 안 된다. 프리플레이에서는 드랍이 안 된다.

디바룸은 쓰다듬고 게임하고 하는 게 없어지고 호감도 올리는 게 오로지 선물만인데, 선물은 그냥 줘서는 호감도가 눈곱만큼 오르고 리겜 하다가 강제로 디바룸으로 돌아갔을 때 뭘 달라고 해서 그걸 줘야 좀 눈에 보이게 오르는 정도이다. 근데 이 리겜 하다가 강제로 호출되는 것도 퀘스트에서 뿐이다. 이콜 호감도 올리기 되게 힘들어졌는데 호감도 레벨 상한은 10까지 올랐다. 퀘스트. 라이브를. 얼마나. 더. 쳐. 돌라는. 거냐.

그나마 마지막 양심으로 몇몇 아이템의 이벤트는 전작까지는 중복으로도 일어나서 원하는 이벤트 나올 때까지 엄청 사다가 바쳐야 됐는데 이번에는 이벤트 중복은 없더라. 하긴 그래봐야 이벤트 일으킬 아이템이 안 나오지만.


생각하면 할 수록 곡은 적은데 어떻게 더 많이 플레이 시킬 것인가에 중점을 둔 시스템 같다.

솔직히 나도 열 곡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 근데(-플래티나 트로피까지의 플레이타임을 100시간 가정하고) 100시간을 40곡으로 보내느냐 30곡으로 보내느냐는 차이가 생각보다 컸던 것 같다.

 


마음에 든 게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신곡 기준 곡 선정은 좋았고, 특히 우로탄다 노트 웃겨서 좋았다. 

근데 곡 줄이면서 미쿠 외 보컬로이드 곡이 하나씩으로 혹은 단체곡뿐으로 줄어버려서 기분 많이 나빴고 미쿠라는 유저 제작 컨텐츠로 흥한 분야를 게임화 하면서 그 흔적을 남기듯 로딩화면에 띄우던 아마추어 작가들의 팬아트들이 빠진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몇몇 룸 아이템의 가제트 역할 빼버린 것도 이해 안 가고 ...아 하나만 깐대놓고 계속 튀어나오네. 어쨌든 마음에 든 부분보다 안 든 부분이 더 많아서.

결정적으로 난 PV식 연출이 더 좋고, 왕별로 모듈 가챠보다 전개 달라지는 게 좋고, 1세대 보컬로이드 좋아해서 웃긴 곡보다 스타일리쉬한 곡 넣어주는 게 더 좋다. 렌&카이토 erase or zero나 메이코 nostalogic 같은.

전작을 질리도록 해서 신작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모르겠지만 혹시 전작들 안해서 f1, f2, X 중에서 할 게임을 고른다고 한다면 X는 난 절대 추천 안 할 것 같다.

추천뿐이랴. 곡 수 또 이만큼에 메들리 넣고 모듈/아이템 랜덤드랍 또 한다고 하면 디바 호갱인 나도 안 살 거다.


이번에 너무 비용절감한 티 나는 거 보면서 더 만들기 싫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니까 퓨쳐톤도 아케이드 데이터 털고 프디바 자체 끝내려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별 잡생각이 다 든다.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왜 이렇게 고통 받아야 하는가...원래 트로피 100퍼 따고 감상 쓰려다가 곡은 질리지 아이템 안 나오지 호감도 레벨 10은 까마득하지 정신이 지쳐서 이거 쓰고 일단 클리어한 걸로 생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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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즈 보다가...절반쯤 보다가 일단 접고 감상부터.

MUSIC3는 순수하게 리듬게임으로 즐기고 있기 때문에 에피소드/메모리즈 관련은 빼고 적습니다.

 

우타프리 시리즈 자체는 병맛 없어진 뒤 취향을 좀 벗어난 감이 있어서 본편은 쉬고 있고 리듬게임만 모아둔 MUSIC 시리즈만 나오면 하는 중.

다운로드판에 대한 공지가 없고 예전 PSP용으로 나온 1과 2가 다운로드판이 늦게 나왔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같은 날 나온 용과같이6 선행체험판 대기 탈 겸 스토어 켜놓고 F5 누르고 있었더니 떠서 바로 다운받았다.

근데 바로 달리지는 못 하고...용과같이6 체험판 실컷 한 다음에 기동하는데...  

이거에서 

이거로 한순간에 넘어가려니

분위기 갭이.........적응이...............

 

근데 적응할 건 분위기만이 아니라 비타 버튼에도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우타프리 리듬게임은 □ X 버튼 동시 입력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 버튼 눌리는 감촉도 PSP 때랑 너무 다르고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 위치가 미묘하게 거슬려서 MUSIC2 비타에 다운받아서 해본 주위에서 하나같이 들린 이야기가 "오른쪽 아날로그 뽑아버리고 싶다"였다. 그래서 발매 전에 걱정했던 게 이번 기회에 시스템 쇄신을 하느냐 였는데 스샷 공개되는 거 보니까 그대로더라. 하긴 시리즈 얼마나 더 끌지도 모르겠고...솔직히 시스템을 쇄신을 할 거면 좀 이른 단계에 했겠지. 지금까지 똑같은 시스템 계속 끌고온 것도 진짜 징하다 싶다.

어쨌든 비타에서의 조작감이 PSP보다 나빠질 거라 자기들도 책임 회피인지 LR 버튼 섞어 버튼 커스텀할 수 있게 해놨길래 여러 패턴을 시험해본 결과...

LR 버튼 조작감은 그냥 버튼보다 더 망. 저 엿같은 감촉 트리거 버튼으로 연타계 게임 무리.

...............결국 그냥 원래 키 그대로 했다고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X 동시 입력 씹힐 확률 크게 증가했는데...비타 버튼을 죽일 각오로 누르면 못 누를 것도 없....지 않아.

안 눌려. 풀콤 찍을 수 있는 레벨 곡인데, 눌렀는데 안 눌렸다고 Poor 떠봐라 아오ㅗㅗㅗㅗㅗㅗㅗ

...................뭐 풀콤 욕심 버리면 할 만 하다. 나쁘지는 않다. 풀콤은...근성으로 찍으면 되지.

 

최근에 우타프리 나온 브로콜리랑 러브라이브 모바일 리겜 만든 회사랑 업무제휴 들어갔다고 들었다.

브로콜리도 비타로는 답이 없다고 쭉 생각한 게 아닐까...........좋은 신작 기대합니다..............

화면 시스템 다 구식이지만 버튼식에 키 음 있는 몇 안 남은 귀중한 리겜이긴 한데.......

비타에서 혹시 MUSIC 신작이 나오더라도 기쁘게 맞이할 자신이 없다.

 

리듬게임은 무한으로 하게 돼서 비타 넘어와서는 플래티나 트로피 따는 걸로 선긋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불만은 있었지만 브로콜리에 뭘 바란 내가 잘못이지. 일단 무사히 플래티나는 땄다.

여기까지 플레이타임 24시간 45분. 개인적으로 삽질 좀 해서 아마 효율적으로 하면 2-3시간 줄일 수 있을 거다.

플레이타임에 에피소드/메모리 보는 시간은 안 들어갔다.

 

 

이하 트로피 공략.

터치 보이스 : 커스텀 의상 룸에서 의상/악세서리별 보이스 각 두 개. 탑 화면 캐릭터 SD 터치로 각 다섯 개.

의상+악세서리 컴플리트 : 커스텀 파츠는 안 들어가니 트로피 목적이면 파츠보다 의상 우선 구입 권장.

               다 조사해본 건 아니고 내 손에 걸린 곡 중 포인트 가장 많이 준 곡은 "천공의 미라클스타 "

이지/하드 퍼펙 3곡 : GOOD 없이 COOL로만 풀콤보 찍을 것.

               하드에서는, 개인차 있겠지만 "마지LOVE레볼루션"이 양손 키 같이 나가서 퍼펙 찍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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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IA/VT COLORFUL

게임'15 2015. 8. 3. 14:41

 

 

러브라이브 스쿠파라 쇼크가 있고 발매가 1년이 연기된 IA/VT.

IA라는 보컬로이드 자체는...특별히 좋아하는 곡은 없지만 라이브러리 발매 당시 프로모션곡 다 들어볼 정도로는 관심이 있었다. 1st PLACE 자체가 IA 내놓으면서 미쿠를 겨냥 많이 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리듬게임 낸다고 했을 때도 프디바급 만들려고 노력은 하겠군, 하고 생각했더니.

그 전후로 나온 마벨러스 리듬 게임이.

 

1.섬란 카구라 데카모리(리겜으로 기대하긴 그렇다고 들었음)

2.막말ROCK(친구가 도착 24시간 안에 아무 말 없이 장터에 내놓음)

 

이래서, 발매일 미정으로 연기됐을 때는 솔직히 기대를 접었다.

스쿠파라급인데 시기가 너무 안 좋으니까 얼버무리려고 미룬 거 아닌가 정도로...

기대를...버려야...상처도 적을 거 같아서............

 

어차피 리듬게임은 기본 DL판 사니까 예약특전은 버리고 가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반응 보고 살까도 하다가...

공교롭게도 좋아하는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만든 곡이 게임에 들어가는 걸 알고, 쿠소 확정 나도 DL판 가격 떨어지는 거 아니니깐, 하고 그냥 스토어 뜨자마자 질러버렸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게임이 잘 나와서(...) 며칠 페인플레이 하다가 아 어떻게든 클리어한 걸로 해서 이 게임을 좀 벗어나야겠다 싶어서, 1주일 연속 해야하는 데일리만 비타기기 날짜 조정해서 꼼수로 따고 플래 따버렸다.

딸 수 있을 거 같은 트로피는 다 딴 이후가 아니면 여유있게 즐길 수가 없는 성격이라ㅠㅠㅠㅠㅠㅠ

 

코스츔 많은 거 치고는 모델링 쓴 무비 적고 나머지는 니코동에도 올라왔던 오리지널무비나 프로모션무비 그대로 돌려쓴 게 처음엔 섭섭했다. 있는 모델링 무비도 캐릭터 움직임 별로 없고 클로즈업해서 비추지 전신상을 보여주지 않아서 미쿠 같이 무비 보는 재미는 확실히 1도 없음. 근데 화면 효과 색감은 상당히 취향이었고, 화면 효과땜에 무비 자체는 솔직히 가려져서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별로 신경 안 쓰였다.

판정은 엄격한 편이 아니라 찬반이 있는 것 같은데, 긴장감 가지고 하는 게임은 난 미쿠로 충분하고, 적당히 100곡 퍼펙트 트로피 작업하기 편해서 난 괜찮았다. 미쿠처럼 빠르게 연타 타입이 아니라 헷갈리게 만드는 타입이라 곡도 풀버전인데 삐끗해서 미스나는 거 다 카운트 됐으면 솔직히 심인성 질환을 유발했을 거 같음. 이 게임 가장 긴 곡이 7분 38초임.

 

이하는 명확한 불만.

1.노트 배속 모드가 없다. 처음에는 속도까지 디자인이 된 거라 무리인 건가 싶었는데 데일리나 스텝업에서는 스피드업이 또 있음. 속도가 좀 빨라야 노트 딱딱 잡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데ㅠㅠㅠㅠ

2.프로모션용으로 프로작곡가들이 작업한 곡들이 많다. 기분 탓인지 프로작곡가들이 작업한 곡은 보컬로P보다 확실히 보컬로이드 목소리가 곡에 많이 묻혀서 부각이 안 되는 것 같이 느껴져서 아쉬웠는데...보컬로이드 모르는 유저도 노릴 의도였다고 한다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3.니코동에서 인기였던 곡은 카게프로 정도. 이시부로나 다르비슈P 같은 사람들 곡도 몇곡 있지만 진 한 사람 곡이 게임 수록 곡 60곡 중 12곡이라 좀 그랬다. 심지어 진 별로 안 좋아하고(...)

4.그냥 역시 이아 혼자로는 화면도 심심해지고 캐리력도 없고 다른 회사 보컬로이드도 끌어와서 차기작 만들어주면 정말 좋겠지만 이 타이틀 자체가 이아 만든 1st PLACE 주도로 나왔을 것 같고 무리겠지...기분 같아서는 인터넷사/AHS사/YAMAHA사 정도 카테고리로 한 타이틀씩 나와주면 좋겠는데...헤헤ㅠ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IA가 보컬로이드라는 인지도도 없는 것 같은 분위기라 놀라고 있는데 게임은 괜찮은 편이고 곡들도 괜찮으니 입소문 많이 나서 판매량 좀 나왔으면 좋겠다.

나 좋아한다 버튼으로 하는 리듬게임...괜찮은 리듬게임이...잘 안 나온다...

P4D랑 IA/VT 다 나왔으니 이제 정말 누리조이 슈퍼조닉 말곤 뭐가 없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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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지금은 이것저것 하지만 옛날에는 게임은 리듬게임밖에 안했던 리게이라서...보컬로이드도 PSP에서 디바 하면서 듣기 시작한 거라서 PS3, VITA 넘어오고나서는 리듬게임이 얼마 안 나와서 많이 섭섭했다.

그런데 간만에 미쿠 아닌 리듬게임 소식이...그것도 뜬금없이 페르소나4 파생으로 나온다고 해서 불안8기대2로 발매일 애타게 기다리다가 조금이라도 빨리 플레이하겠다고 다운로드판 예약해서 당일 12시에 스타트를 끊었다.

 

근데 여기서 오산이...내가 생각했던 건 간만의 리듬게임이다! 렛츠댄싱!!!! 이었는데...

스토리모드가 있으니 스토리모드를 먼저 해야겠는데 이 파트가 의외로 충실해서=길어서 졸음을 참고 잠도 안 자고 플레이하는데 리듬게임에 잘 안 들어가는 거다(...)

스토리는 리세의 사무소 후배 카나밍키친의 멤버들이 마요나카스테이지에 끌려가면서 시작되는데 대사 최대한 빨리 읽어서 7시간 걸린 듯. 스토리는 그냥 언제나의 P4 흐름이고...

 

기대했던 리듬게임.

화면도 예쁘게 잘 뽑았고 로딩 안 느껴지는 건 정말 좋고 생각보다 리겜 조작이 할만 하긴 한데...

 

1.아무리 리믹스를 집어넣어도 곡이 절대적으로 적은 걸 커버를 할 수가 없고

2.몇 개만 틀려도 게이지 훅 떨어져서 낫클리어인데

3.곡은 곡수 적은 걸 커버하려는 건지 풀버전이라 너무 길어 지치고

4.1-2절 댄스나 피버 연출이 다 똑같아서 재미없다.

5.입력 방식 때문인지 원곡 박자 무시하고 정박에 주로 입력이 들어가게 한 덕분에 연주 감각이 없는데

6.또 일부 원래 박자에 들어가는 노트도 있어서 가끔 원치 않은 미스가 발생

7.곡이 좋은 건 인정하는데 모든 음악이 작곡 보컬 다 같은 사람이라

8.곡에 따라 뮤비처럼 연출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것도 아니다보니 빨리 질리는 등

 

아쉬운 게 없지 않아서....게임 퀄은 괜찮은데 오래 잡고 있을 기분은 솔직히 좀 안들어서...

다른 게임 하는 중이기도 했고 해서 플래 트로피만 따고 껐다. 그래도 포인트 많이 얻을 수 있는 아이템같은 거 있는 줄 모르고 포인트 다 따 놓고 막판에 아이템 사는 식으로 해서 남들보다는 많이 오래 한 편일 거임.

최고 난이도도 언젠가 또 빠져서 할 때가 오겠지만 지금은 도전해야겠다는 열기보다 질린 게 더 크다.

다음에 켜는 건 곡 DLC 발매한 다음이 될 것 같은데 왠지 댄스 없이 애니 영상 뿌려줄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이제 다음 기대 리듬게임은 IA/VT인데...P4D가 불안8기대2라면 이건 불안9기대1이라(...)

마벨러스..........리듬게임.................막말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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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재미있다.

노래도 좋고 캐릭터도 좋고 리듬게임도 난이도 좀 나와서 할 맛 났는데.

...난 내가 하고 싶을 때 못 하는 게 싫어서 이런 시간 지나야 포인트 쌓이고 이런 거 못 하겠다orz

그리고 풀콤 했는데 성적 안 나오는 것도 싫고(가장 중요)

원래는 모아서 카드 뽑아야 하는 러브카스톤도 몇 개 LP 채우는 데 날리고 좋은 카드도 안 나오고...

슬슬 과금하고 싶어지길래 지웠다. 난 나를 암. 과금하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을 거임.

이것만 지우면 아이패드에서 게임 다 없앨 수 있어서 그 의도도 있고.

 

스샷은 대사가 너 그러다 어디 가서 한 대 맞을라 싶어서 찍어본 거고 랭크 딱 40까지 했다.

내 성격엔 속 터져도 우타쿠미575가 훨씬 하기 편할 것 같다.

패키지 게임 러브. 이번해는 6월 25일만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처음에 에리 골라서 했었다. 성우가 아르노사쥬 캐스티 성우길래.

아르노사쥬 하고 싶다. 아르 OST 들어야지.

기승전사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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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우타쿠미575

게임'14 2014. 6. 3. 13:41


왠만하면 플라티나 트로피 따고 감상 쓰려고 했는데 암 걸릴 것 같아서 일단 마무리 짓기로.


어제도 가사 검색하려고 타이틀로 야후 검색하니까 뒤에 자동완성으로 쿠소게가 따라 나오긴 하던데...

난 뭐 체험판 앞에 풀렸던 거 다 하고 아 이걸 리듬게임이라고ㅅㅂ 한 다음에 장바구니에만 넣어뒀다가 마침 여행 가기 전에 가격이 2천엔대로 떨어졌길래 질러버렸다. 

좋아하는 P도 있고 니코동 생방한다는 컨셉도 재미는 있고 칸자키 히로 그림도 좋고 계속 살까말까 하게 돼서...

받아보니 예약특전 응원 디스크랑 아미아미 특전도 딸려있었다. 왜죠.


리듬게임이 뭐 취향인 곡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거다.

노렸던 P 곡은 그저 그랬는데 취향인 곡도 많아서 라인업에는 불만이 없다.

575 컨셉 맞춰야하는 것때문에 그 P들 원래 스타일이 조금씩 무너지는 곡들도 있는데...그건 제쳐두고.

이 게임은 그 이전에 문제가...


가사 맞추고 하면서 리듬감이고 뭐고 없어지는 건, 게임 자체를 리듬게임이 아니라 퍼즐게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더니 불만이 없어졌다. 근데 그래도 조작감이 나빠도 너무 나쁘다.

리듬 부분 터치 조작을 버튼으로만 바꿀 수 있었어도 이렇게 딥빡은 안쳤을 텐데 터치 연타하다보면 자꾸 씹힌다. 그래서 매일 두세곡씩 풀콤보 채워서 전곡 퍼펙 트로피 따려다가 지금 일단 중단했다.

그리고 터치를 박자랑 정확히 맞추면 늦었다고 나온다. 살짝 빨리 쳐야 맞다고 나와서 터치 한 번 한 번마다 머리로 계산하게 돼서 머리 터질 것 같다. 터치->인식->목소리 재생이 되어야 해서 그런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되게 거슬린다.

플레이하고 나서도, 각 곡을 방송 컨셉 맞춰서 성황/대성황/초대성황(풀콤보)으로만 성적 표시가 되고, 스코어나 클리어 횟수같은 게 하나도 표시가 안 된다. 은근히 의욕 상실시키더라.

그리고 캐릭터만 이쁘지, 미쿠처럼 배경 화려하고 그런 거 없이 찬스타임 들어가도 밋밋하고 그나마도 댄스 모션 안넣고 사진 재생으로 돈 아낀 곡들이 여러곡 있다. 난 집중력 끊어져서 싫다던가 그런 거 없이 미쿠 화면 화려할수록 좋아하기때문에 이거 대답히 섭섭했다.


할 땐 그럭저럭 재미있음. 근데 풀콤보 하려고 하면 그 때부터 스트레스 쌓임.

재수없게 씹혀서 풀콤보가 안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마음이 안 들고, 미쿠는 슬립모드 해놨다가 다시 한 곡씩 또 하고싶어서 계속 켜게 된다고 하면 이건 한 번 슬립모드 들어가면 다시 켤 마음이 안 생긴다.

재미 느끼는 부분이랑 스트레스가 붙어서 스트레스가 이긴 사람한테는 쿠소게가 맞을 것 같다.


그래도 다른 비타 게임도 없고 그냥 트로피 다 딸 때까지는 할까 싶었는데 어제 지인분이 보고 고행하냐고orz

그 자리에 계시던 분이 암네시아 월드 하라고 그 자리에서 게임칩 빼주셔서 575 빼고 월드 끼워서 돌아왔다. 다른 분이 아틀리에 시리즈 한 작품도 같이 쥐어주심. 해방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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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깔끔한 화면으로 하고 싶어서 플3판을 선호하긴 하는데 디스크 로딩때문에 다운로드판으로밖에 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패키지 산 지인으로부터 다운로드 코드를 강탈했다.

근데 코드 하나 먹이니까 플3판 비타판 둘 다 5천엔에 살 수 있네?

둘 다 삼.

망.

.

.

.

^ㅁㅠ

 

F1은 디스크 읽는 소리 듣기 싫어서 대충 하다가 보스곡 2개 넘사벽이라 그냥 방치했는데

만 엔 썼으니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 해서 모듈이랑 아이템도 해금시키고 애들도 쓰다듬어가면서 노가다를 좀 했더니(퍼펙 같은 건 못 내는 쪼렙이라 393만점이나 830만점 채우고 이런 건 진짜 여러번 클리어하는 수밖에 없었다)

 

 

플라티넘을 땄다고 합니다. 와오.

드리미시어터는 익스트림 퍼펙 트로피가 있어서 0%에서 이미 포기했고 F1은 하면서 따지는 거만 딴 거라 30% 정도로 땡이었달까, P4G 이전엔 트로피 욕심 낼 생각도 안 해봤었는데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덕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악곡은 격창은 아이템 없으면 클리어 못 하고 2차원 드림 피버는 턱걸이 스탠다드는 그냥저냥 낼 수 있게 됐다. 무슨 곡을 하든 카게로우데이즈로 손가락 풀어주고 하면 좀 괜찮은 듯. 카게로우를 깰 수 있는지 없는지는 둘째 치고.

그리고 플3판 비타판은 각자 장단점이 있는 듯.

연타하는데 버튼 바뀌고 그런 곡은 플3은 버튼 간격 넓어서 불편한 게 있더라.

비타판은 버튼 누르는 감이 마음에 안듬. 방향키로 연타 잘 못 하겠다ㅠㅠㅠ

이번엔 비타판도 스크래치를 아날로그로 바꿀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할 만 했던 것 같다.

 

아이템 컴플릿 하는데 루리웹 참고하고 다니면서 미쿠 관련 글 보다가 카이토 같은 남캐 왜 넣냐는 디스글을 여럿 봤다.

제가 카이토 없으면 안 합니다.

유비키리 가쿠란/길티로 놓고 하면 쥬금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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