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이 1주차만 하고 끝내라고 만든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셰르 결혼 후 대사 변경 궁금한 거랑 슈레리아 엔딩 트로피랑 노래 마법 하나 놓친 거랑 추가 DLC가 한참 뒤에 나온 거랑...여러 가지가 있어서 비타판 나오기 전에 2주차 뛰었다.


그래서 일단 트로피 달성.


우와, 완전 속 시원하다. 진짜 어이없이, 세이브를 잘못 덮어쓰기 해서 분기 놓치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

그 뒤에 트로피만 얼른 따려고 한 번 더 시작은 했었는데 그 때가 사려고 벼르던 미소기DLC 판매가 연기된 시기였던 데다가. 레벨 노가다 안하고 가다가 8차원인한테 한 번 죽고 네이한테 한 번 죽고 하니까 할 맛이 안 나서 중간에 기브업.

1주차 때도 후반에 스토리 따라가고 싶어서 조합 다 안 하고 했던지라 이번엔 그것도 다 보고, 토크매터도...컴플릿까지는 아니지만 최대한 모으고, 시로타카DLC 추가해서, 놓친 네이 제노매트릭스까지 해서 노래 마법 컴플릿 했다.

그리고 저 트로피 원인인 슈레리아 엔딩은.....................................참 쓸모없다. 허허.


1주차 할때는 나도 셰르 정리가 잘 안 됐던 시점이었던지라 안 하고 해도 그럭저럭 할만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하면서 하다 보니까...시로타카DLC도 '그렇구나 뭔가 슬픈 일이 있었나 보구나' 정도로밖에 이해가 안 되고, 테르족 기원 이야기나 애들이 네로 가지고 불쌍하다 불쌍하다 하는 거에서도  완전 ???일 것 같고 네이 조합 이벤트에서 누구누구가 하고 있던 소중한...아니 됐어, 하는 것 같은 것도 잘 해야 의미불명 못 하면 짜증일 것 같아서...

무엇보다 이온&아셰스, 캐스&델타(이쪽은 초반엔 일방통행삘이지만)가 이미 러브러브인 게 이해 안 될 듯.

여건이 된다면 역시 셰르 하고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

근데 영문판은 셰르 없이 아르 PS3판만 나온다면서요...?

그들의 마인드가 제로가 되지 않길(묵념)


시로타카DLC는 얘기 좋았다. 남성 캐릭터라고 그려지는 게 적은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하지만 역시, 게임 구성이 2주차는 필요도 없고 권장도 안 될 것 같은 게임인 만큼, DLC 발매가 좀 빨랐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남캐인 것도 합쳐서 판매량 진짜 안 나왔을 것 같아(...)


셰르도 앞으로 한편+외전 남은 시점에서, 아르를 감안할 때 셰르에서 앞으로 밝혀져야 하는 내용이 좀 되는 것 같아서 남은 분량으로 해결이 되는 건가 싶은데...믿어보는 수밖에.


아르도 셰르도 각각 비타판/오프라인판 발매가 결정되면서 간혹 아르 산 사람 불쌍하다는 얘기가 보인다. 아틀리에 시리즈처럼 DLC 다 포함에 추가요소 넣으면서 플3판 발매 반년만에 이식된다고.

....아닌데? 난 좋은데? 포터블에 쏙 집어넣어 준대니까 완전 환영인데??

진짜 간만에 한정판 예약을 다 해봤다. 셰르가...클리어 개념이 있을 것 같아서 온라인판 세이브데이터 승계가 되어봤자 그럼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 싶은 게 좀 걱정이긴 한데 그 땐 그 때. 소장하지 뭐. 


지금 나한테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다.

7월15일 현재 빌린게임(미클리어) 박스

이미 클리어한 자기 게임 2주차 뛰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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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2nd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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