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빌려주신 분이 팬디까지 빌려주셨다. 감사합니다!!


후일담/리조트/트라이앵글/사이드스토리/사츠키 로 이야기가 나뉘어져 있다.


후일담. 

최대 수혜자는 카이일 것 같다. 본편에서 얜 왜 나온 거지 싶은 비중이었는데 후일담이 급 시리어스.

얜 본편 스토리보다 후일담이 더 길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팬디 하면서 계속 카이-카나타-텐마-신노스케-카라스마 순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을 보고 카라스마 호감도가 가장 높구나, 생각했는데 후일담은....와시자키 민폐 캐릭터 땜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네시아 월드 스쿨 월드의 루카에서도 생각했지만 난 진짜 민폐 캐릭터는 안 받는 것 같다ㅠㅠㅠㅠ


리조트.

대부분 스킵 되고 짤막하게 개별 이벤트 들어가는 정도. 그냥 무난하게 재미졌다.

텐마 루트 드라이브 하는 CG가 존멋.

차 되게 오랜만에 운전하는 걸텐데 엄청 잘 해서 빈정 상했다.

아무데서나 아무 차나 렌트해서 잘 끌고 다닐 수 있는 스킬 갖고 싶다ㅠㅠㅠㅠㅠ


트라이앵글.

공략캐 둘이 여주 두고 서로 견제하는 스토리, 각종 조합으로 여섯 편.

신노스케&카라스마 놀이공원 재밌었다. 특히 CG가ㅋㅋㅋㅋㅋㅋㅋ


사이드 스토리.

본편 중 공략캐 시점의 짧은 SS. 

각 캐릭터마다 CG 하나씩 있는데...기본 이 게임 그림 이뻐서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정면샷이 가장 이쁜 것 같다고 여기서도 생각했다. 최애는 카라스마인데 신노스케 빛남(....)


사츠키.

메이드 사츠키의 생일을 기념해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더니 사람이 하나둘 사라지고 저택은 탈출 불가 상태로 고립되는데........노잼.

사츠키는 좋아하는데 말이죠....으으.....


크게 빵터지는 건 없는데 이 게임은 중간중간 소소한 개그가 많이 들어서 재밌다.

특별히 어디라고 기억은 잘 안나는데 중간중간 뿜겨서 몇 번을 소리내어 웃은 것 같다.

이번에도 건재한 오토메이트 게임 패러디 요소ㅋㅋㅋㅋ

맹수의 알프레드 왕자나 완드의 알바로 이름 튀어나왔을 때도 그렇고 카라스마는 대학 다니면서 모 메이드 카페에서 집사 알바하면서 잇키랑 켄토로 보이는 선배들한테 연애 조언 받고 있음ㅋㅋㅋㅋㅋ

난 안 해봐서 눈치 못 챈 다른 게임 패러디도 아마 은근히 많았을 것 같다.


스토리보단 그림이랑 분위기랑 개그로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캐릭터보다 유독 카라스마한테만 CG 좀 더 이쁘게 잘 뽑아주지...하는 생각이 계속 든 걸로 보아, 앞에도 적었지만 역시 카라스마가 가장 좋은가보다.

근데 계속 카라스마라고 불렀더니 이름이 생각 안 난다는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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