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그 동안 글래스하트 팬디 하나 했다고...? 


하고 한참 생각해보니.

슈타인즈 게이트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클리어한 걸 깜빡 하고 있었다(...)

이래서 감상은 바로바로 써야 함. 또 순서가 어긋나버렸다.


솔직히 비익연리는 하고서 2천엔이 아깝다 싶었다.

그래서 일본에서 페노그램 나와서 예약받고 그럴 때도 또 그 모양일까 싶어서 겁나서 패스했다.

근데 한정판에 포함되는 4℃ DVD가 뭔지 계속 신경 쓰이는 거다.

캐릭터 자체는 짜증나는데 컨셉은 웃긴 캐릭터라 그 캐릭터가 나와서 뭔가 웃긴 이야기를 전개하는 걸까 생각했다.

왜 깨닫지 못했던 걸까, 캐릭터가 나와서 텍스트로 전개되는 뭔가라면 게임 속에 짜넣었을 거라는 걸.


어쨌든 갑자기 시리즈가 한글화 되면서 저 DVD 포함 한정판 나오길래 준비해보았습니다.



예판전쟁 까짓거 뚫으면 되지.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재밌었다. 본편 사건 근처 0.x~ 세계선들은 진지해서 좋았고 3.x~ 세계선들은 개그도 섞이면서 평화로워서 좋았다.

비익연리는 반타작도 못한 것 같았는데 선형구속은 한 편 한 편 다 읽을만 했다.

내 플레이타임은 17시간 40분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가장 첫 에피소드를 체험판으로 이미 해서 강제 스킵했었다. 제대로 읽는다고 보면 근 20시간 나왔을 듯. 플탐도 비익연리보다 더 나온다.

그리고 슈타게 매번 할 때마다 생각하지만, 난 미야노 마모루를 우타프리의 토키야로 호감 생겨서 좋아하게 됐지만 연기를 이런 식으로 잘 하는구나, 해서 정말 성우로서 미야노가 좋다고 생각한 건 오카베인 것 같다.

슈타게에서는 별로 안 좋아하는 세키 토모카즈조차 빛난다. 다루가 세키토모라는 게 늘 들으면서도 실감이 안 남.


마지막 나에 에피소드까지 다 하고나니 스루하려던 로보틱스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길겠지...? 내용 같으면 애니메이션으로 퉁칠까...? 애니메이션도 보는 버릇 없어서 생각하면 압박이지만 게임 몰입도가 슈타게보다 카오헤 쪽으로 기울면 솔직히 좀 많이 힘들 것 같아....

공상과학3부작 컴플릿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아직 고민중이다.


...그래서 처음에 목적이었던 4℃ DVD말인데, 그냥 출연진 토크였다.

크리스/페이리스/모에카/다루 성우. 4℃ 성우는 사회.

오카베 성우라도 나왔으면 모를까.

노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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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2nd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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